여행에 관한 글을 올리기 전에 스스로의 개인적 기록 겸 여행 스타일과 여행 사랑 경력(?) 및 취향을 리스트업 해봤습니다.
<나의 여행 스타일>
- 데이나 1박2일 투어는 경험 있으나 통으로 패키지 여행은 경험 없음
- 부모님이랑 같이 간 여행도 5회 이상
- 여행 계획 짜는거 좋아하고 예약해 놓으면 설레서 10개월 전부터 계획하기도 함. 진심 여행사/여행가이드 까지 고민해 봄.
- 예전엔 자세히 계획을 짰으나 최근엔 큼지막 하게만 계획 짜고 나머진 가서 대충 함
- 해외 여행을 갔다면 이국적인 느낌을 좋아하여 한국인이 많은걸 선호하지 않음, 국내 여행도 좋아함
- 네이버 블로그/지도 보단 구글맵/카카오맵(국내) 리뷰를 선호함
- 비행기 -> 호텔 -> 투어/관광지 예약 순서로 계획함
- 나이가 들면서 점점 관광 -> 자연/휴양 쪽으로 취향이 변하고 있음
- 스노클링 등 물놀이 좋아함 (스쿠버는 무서워서 못하겠음)
- 높은 곳 싫어함. 라오스에서 짚라인 하고 후회함
- 맛집은 한국에서도 해외에서도 적당히 가긴 하지만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님. 줄서서 대기 싫어함. 내가 요리한거 제일 좋아함.
<대략 생각나는 여행 기록>
국내는 뭐 너무 다수라...
오사카/교토 - 4일
런던/파리/니스/이탈리아 중북부 - 2주
보라카이 - 1주
홍콩/마카오 - 4일 * 2회
베트남 중남부 - 2주
대만 - 4일
프라하/뮌헨 - 1주
라오스 - 1주
뉴욕/캐나다 나이아가라/보스턴 2주
스위스/이탈리아/파리 - 2주
샌프란시스코/그랜드캐년 - 2주
뉴질랜드 남섬 일주 - 2주
크로아티아 일주/파리/이탈리아 중남부 - 3주
하와이 - 2주
방콕 - 5일
세부 - 5일
스페인/런던/핀란드 - 1달 반
캐나다 나이아가라/뉴욕/칸쿤/그랜드캐년 - 3주 (신혼여행)
베트남 중부 - 1주
<앞으로 가보고 싶은 곳>
호주, 발리, 오로라 보러 북쪽
이유:
호주: 코알라를 보고 싶음. 뉴질랜드가 너무 좋았어서 같은 남섬이라 기대 중
발리: 영화보다가 영상미에 빠지게 됨
오로라: 핀란드에서 1차 시도 했으나 오로라를 못봄.
<또 가고 싶은 곳>
뉴질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하와이, 베트남, 크로아티아
이유:
뉴질랜드: 자연이 진짜 너무 예뻤음, (개인적인 취향으로) 자연은 스위스보다 더 예쁜데 스위스보다 쌈, 빌리지는 스위스가 더 예쁜 것 같기도. 에어비엔비로 렌트한 집들이 다 너무 깔끔하고 예뻤음. 돌고래 펭귄 등 쉽게 볼 수 있다는게 설렜음
이탈리아: 3번이나 갔는데 가도 가도 볼게 너무 많음. 우피치 미술관 투어 재밌음.
스페인: 지역이 워낙 넓어서 못가본데가 많음
하와이: 바다 수영 하면 거북이가 있음, 다양한 스팟에서 스노클링 하기 너무 좋음, 일출보러 올라간 산도 너무 예뻤음
베트남: 은근 관광인프라가 잘 되어있어서 볼게 많음. 물가 차이로 인해 부담 없이 여행 가능. 호캉스 하기 좋음. 그랩 불러서 다니면 더위가 뭔지 잘 모르고 여행할 수도 있음. 음식이 입에 잘맞음 (구글맵 보고 관광객 타겟인데로 다님). 사람들이 친절함. 쌀국수는 컵라면도 맛있음.
크로아티아: 역시 자연이 너무 예뻤음. 뉴질랜드에 이어서 이렇게 깨끗할 수가 있나 싶었음. 바다 위주임에도 해수욕 위주라 동물은 못봤음. 유럽인들이 많은 휴양지 느낌임.
<또 가긴 싫은 곳>
파리, 뉴욕, 세부, 방콕
이유:
파리: 3번 방문, 관광객이 불친절을 겪는 거의 유일한 곳
뉴욕: 2번 방문, 도시가 오래돼서 더러운데 비쌈, 쇼핑하긴 좋은데 미술관/박물관 등이 유럽보다 못함
세부, 방콕: 그냥 재미 없었음, 더움
쓰다보니 여행 가고 싶어졌네요.
당분간은 국내 여행 이라도 많이 다녀야겠습니다.
'여행은 내 유일한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 아기와 3월 여행지 고민 (괌, 베트남 나트랑, 베트남 푸꾸옥, 제주도) (1) | 2025.02.02 |
---|---|
아기와 함께 호캉스 - 그랜드 워커힐의 디럭스 스파룸 (아쉬움) (1) | 2025.01.19 |
경주 풀빌라 호혜 (0) | 2025.01.18 |
베트남 다낭 호텔 추천 - 에코 그린 부티크 호텔 다낭 (0) | 2025.01.16 |
베트남 후에 호텔 필그리미지 빌리지 리조트 앤 스파 Pilgrimage village (3) | 2025.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