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내 유일한 취미

나의 여행 기록

love-ggoya 2025. 1. 12. 05:19

여행에 관한 글을 올리기 전에 스스로의 개인적 기록 겸 여행 스타일과 여행 사랑 경력(?) 및 취향을 리스트업 해봤습니다.

 

<나의 여행 스타일>

- 데이나 1박2일 투어는 경험 있으나 통으로 패키지 여행은 경험 없음

- 부모님이랑 같이 간 여행도 5회 이상

- 여행 계획 짜는거 좋아하고 예약해 놓으면 설레서 10개월 전부터 계획하기도 함. 진심 여행사/여행가이드 까지 고민해 봄.

- 예전엔 자세히 계획을 짰으나 최근엔 큼지막 하게만 계획 짜고 나머진 가서 대충 함

- 해외 여행을 갔다면 이국적인 느낌을 좋아하여 한국인이 많은걸 선호하지 않음, 국내 여행도 좋아함

- 네이버 블로그/지도 보단 구글맵/카카오맵(국내) 리뷰를 선호함

- 비행기 -> 호텔 -> 투어/관광지 예약 순서로 계획함

- 나이가 들면서 점점 관광 -> 자연/휴양 쪽으로 취향이 변하고 있음

- 스노클링 등 물놀이 좋아함 (스쿠버는 무서워서 못하겠음)

- 높은 곳 싫어함. 라오스에서 짚라인 하고 후회함

- 맛집은 한국에서도 해외에서도 적당히 가긴 하지만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님. 줄서서 대기 싫어함. 내가 요리한거 제일 좋아함.

 

<대략 생각나는 여행 기록>

국내는 뭐 너무 다수라...

오사카/교토 - 4일

런던/파리/니스/이탈리아 중북부 - 2주

보라카이 - 1주

홍콩/마카오 - 4일 * 2회

베트남 중남부 - 2주

대만 - 4일

프라하/뮌헨 - 1주

라오스 - 1주

뉴욕/캐나다 나이아가라/보스턴 2주

스위스/이탈리아/파리 - 2주

샌프란시스코/그랜드캐년 - 2주

뉴질랜드 남섬 일주 - 2주

크로아티아 일주/파리/이탈리아 중남부 - 3주

하와이 - 2주

방콕 - 5일

세부 - 5일

스페인/런던/핀란드 - 1달 반

캐나다 나이아가라/뉴욕/칸쿤/그랜드캐년 - 3주 (신혼여행)

베트남 중부 - 1주

 

<앞으로 가보고 싶은 곳>

호주, 발리, 오로라 보러 북쪽

이유:

호주: 코알라를 보고 싶음. 뉴질랜드가 너무 좋았어서 같은 남섬이라 기대 중

발리: 영화보다가 영상미에 빠지게 됨

오로라: 핀란드에서 1차 시도 했으나 오로라를 못봄.

 

<또 가고 싶은 곳>

뉴질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하와이, 베트남, 크로아티아

이유:

뉴질랜드: 자연이 진짜 너무 예뻤음, (개인적인 취향으로) 자연은 스위스보다 더 예쁜데 스위스보다 쌈, 빌리지는 스위스가 더 예쁜 것 같기도. 에어비엔비로 렌트한 집들이 다 너무 깔끔하고 예뻤음. 돌고래 펭귄 등 쉽게 볼 수 있다는게 설렜음

이탈리아: 3번이나 갔는데 가도 가도 볼게 너무 많음. 우피치 미술관 투어 재밌음.

스페인: 지역이 워낙 넓어서 못가본데가 많음

하와이: 바다 수영 하면 거북이가 있음, 다양한 스팟에서 스노클링 하기 너무 좋음, 일출보러 올라간 산도 너무 예뻤음

베트남: 은근 관광인프라가 잘 되어있어서 볼게 많음. 물가 차이로 인해 부담 없이 여행 가능. 호캉스 하기 좋음. 그랩 불러서 다니면 더위가 뭔지 잘 모르고 여행할 수도 있음. 음식이 입에 잘맞음 (구글맵 보고 관광객 타겟인데로 다님). 사람들이 친절함. 쌀국수는 컵라면도 맛있음.

크로아티아: 역시 자연이 너무 예뻤음. 뉴질랜드에 이어서 이렇게 깨끗할 수가 있나 싶었음. 바다 위주임에도 해수욕 위주라 동물은 못봤음. 유럽인들이 많은 휴양지 느낌임.

 

<또 가긴 싫은 곳>

파리, 뉴욕, 세부, 방콕

이유:

파리: 3번 방문, 관광객이 불친절을 겪는 거의 유일한 곳

뉴욕: 2번 방문, 도시가 오래돼서 더러운데 비쌈, 쇼핑하긴 좋은데 미술관/박물관 등이 유럽보다 못함

세부, 방콕: 그냥 재미 없었음, 더움

 

쓰다보니 여행 가고 싶어졌네요.

당분간은 국내 여행 이라도 많이 다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