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생일을 기념하여 그랜드 워커힐에 다녀왔다. 요즘 돈을 열심히 모으고 있기 때문에 호텔에서 식사를 하거나 하지는 않았고 배달앱을 이용해서 배달을 시켜 먹었다. 스파룸을 선택한 이유는 아기와 함께 가기 때문이었다. 아기가 없다면 피트니스나 실내 수영장을 이용했을 텐데 (실내 수영장에도 유아풀이 있다고는 하다만) 룸에서 아기와 놀거리가 필요했다. 그랜드 워커힐의 디럭스 스파룸은 모두 한강뷰이다.체크인을 할 때 아기를 보고 아기 관련 용품을 이것 저것 추가해 주셨다. 제공된 물품은 - 유아용 슬리퍼와 가운- 아기용 바디워시와 로션 (샘플 크기)- 이유식을 줄 수 있는 아기 의자- 아기 목욕을 위한 작은 욕조 (의자였는지 욕조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기 침대- 성인 침대에 가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