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셔플은 주인공이 8명인 드라마에요. 물론 이 중에서도 메인 캐릭터가 있기는 하지만요. 4명의 여자와 4명의 남자가 돌아가면서 데이트를 하는 내용입니다. 컨셉만 보면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으실 수도 있는데요, 남자 메인 주인공인 타마키 히로시(노다메 칸타빌레의 남주인공) 등 배우들의 연기력과 말장난 개그들, 반전 전개 등등등 재미 요소가 꽤 있는 드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 정신과 의사인 키쿠타 마사토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물론, 그걸 마지막까지 몰랐지만요^^; 주인공인 우사미 케이는 오히려 저에겐 너무 답답했습니다. 2009년에 방영된 드라마인데 옛날에 재밌게 봤던게 기억나서 남편이랑 한번 더 정주행했습니다. 거의 미드만 좋아하는 남편도 꽤 좋아했어요. 남자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한국에서 그렇게 유명했던 드라마는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꽤 히트를 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 정말 재미있게 봐서 한번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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